2009년 10월 05일
남자와 같이 세우는 계획
1. 남자는 앞으로 같이 살 집으로 입주를 했다. 하지만 방세가 비싸서 3달 정도 살고나서 결정해야할 듯. 아무튼 3달 후에는 중국 혹은 독일에 석달 정도 가 있어야하니 그때는 방에 세를 주고 돌아올 때 결정하면 되겠다. 아마 세를 놓는다면 룸 쉐어 형태로 나눠쓰기 때문에 생활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역동적이 되겠지. 이사 들어갈 집에서는 류블랴니챠 강이 내려다보이고, 방이 많고 천장이 높고, 큰 지하실이 있다고 한다. 지하실은 레고블럭으로 가득하다고. 아 이 남자 덕후 중에 상덕후라는 양덕후였어 어쩜 좋아.
2. 중국에 가면 중국 파견비로 1000유로, 집을 세줘서 받을 돈 1000유로가 한 달 수입. 좋은 점은 한국을 드나들기 편하다는 거, 아마 도시는 쳉두(성도), 센양(선양), 샹하이 중에 하나가 될 듯. 가서 중국을 열심히 돌아다닐 생각은 없고, 책 읽고 사이좋게 밥해먹으면서 집에서 퍼져있기로 했다. 대신 틈틈히 들어와서 한국 여행을 제대로 할 계획. 둘다 새가슴에 한달 간의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너무 데인 남자는 중국 여행에 대해 별로 끌리지 않는 것 같다.
3. 독일에 간다면 역시 집을 세줘서 받을 돈 1000유로에 적은 인턴 월급. 아마 생활이 중국에서 지낼 것보다는 많이 빡빡하겠지.
4. 남자네 가족들의 반응
남자네 가족들은 그냥 신기해하면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살다보니 별 웃긴 걸 다보는구나'의 맥락으로) 특히 할머니가 아주 좋아하신다고. 그 외의 사람들은
"그럼 그 여자 개 먹어?"
-쥐 먹는 주제에 말이 많구나
"오오~ 노스?사우스?"
-아마 평생 노스 코리아에서 온 사람을 봤다면 아마 김정남 김정철 김정운 중의 하날게다. 축하한다. 왕족을 봤구나.
내지는 가장 인기있는 질문인 "그 여자 응응이 좁아?"
-내가 그거 너한테 확인시켜줄 순 없잖아. 알아서 연구하렴.
5. 우리 가족의 반응
충격에 빠져있다가 나를 말릴 수 없다는 걸 아시고 포기 상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아버지 가족>
"가난한 나라라며?"
-우리나라보다 1인당 GDP 높아요.
"가난하다던데?"
-우리나라보다 잘 산다니까.
"슬로바키아?"
-아니야.
"세르비아?"
-틀려.
<어머니 가족>
"낚인 거 아냐?"
-...혹시 그런거라 돌아오면 열심히 살게요. 진짜 열심히.
6. 남자의 새로운 취미
버섯따기.
그리고 난 내년 6월까지 이 많은 버섯들의 생김새를 익혀야한다. 그 나라의 식용버섯 리스트.
7. "사랑(그)해 마나요, or 사랑(그)해 마니요?"
-굳이 고르자면 마니요.
2. 중국에 가면 중국 파견비로 1000유로, 집을 세줘서 받을 돈 1000유로가 한 달 수입. 좋은 점은 한국을 드나들기 편하다는 거, 아마 도시는 쳉두(성도), 센양(선양), 샹하이 중에 하나가 될 듯. 가서 중국을 열심히 돌아다닐 생각은 없고, 책 읽고 사이좋게 밥해먹으면서 집에서 퍼져있기로 했다. 대신 틈틈히 들어와서 한국 여행을 제대로 할 계획. 둘다 새가슴에 한달 간의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너무 데인 남자는 중국 여행에 대해 별로 끌리지 않는 것 같다.
3. 독일에 간다면 역시 집을 세줘서 받을 돈 1000유로에 적은 인턴 월급. 아마 생활이 중국에서 지낼 것보다는 많이 빡빡하겠지.
4. 남자네 가족들의 반응
남자네 가족들은 그냥 신기해하면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살다보니 별 웃긴 걸 다보는구나'의 맥락으로) 특히 할머니가 아주 좋아하신다고. 그 외의 사람들은
"그럼 그 여자 개 먹어?"
-쥐 먹는 주제에 말이 많구나
"오오~ 노스?사우스?"
-아마 평생 노스 코리아에서 온 사람을 봤다면 아마 김정남 김정철 김정운 중의 하날게다. 축하한다. 왕족을 봤구나.
내지는 가장 인기있는 질문인 "그 여자 응응이 좁아?"
-내가 그거 너한테 확인시켜줄 순 없잖아. 알아서 연구하렴.
5. 우리 가족의 반응
충격에 빠져있다가 나를 말릴 수 없다는 걸 아시고 포기 상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아버지 가족>
"가난한 나라라며?"
-우리나라보다 1인당 GDP 높아요.
"가난하다던데?"
-우리나라보다 잘 산다니까.
"슬로바키아?"
-아니야.
"세르비아?"
-틀려.
<어머니 가족>
"낚인 거 아냐?"
-...혹시 그런거라 돌아오면 열심히 살게요. 진짜 열심히.
6. 남자의 새로운 취미
버섯따기.
그리고 난 내년 6월까지 이 많은 버섯들의 생김새를 익혀야한다. 그 나라의 식용버섯 리스트.
7. "사랑(그)해 마나요, or 사랑(그)해 마니요?"
-굳이 고르자면 마니요.
# by | 2009/10/05 02:00 | everyday lif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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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그해 마니요라니 너무 귀여우심...!
ing에 g를 발음해주는 저 습관에 저도 물들어가고 있어요. ㅎㅎ
제가 왜 두근두근 할까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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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