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금속

MRI 시에는 약품 패치를 떼세요.

뉴욕타임즈 기사: M.R.I.’s May Burn Patients Who Wear Drug Patches에서

MRI의 원리


니코틴 등의 패치형 약품에 금속성분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MRI 촬영 시에 온도가 올라가 피부에 화상을 입는 사례가 보고된다. 미국에서 시판 중인 패치형 약품은 60여개, 그 중 20개 정도에 금속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MRI시에 화상의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가 사용설명서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제품도 있다. 그래서 "MRI 할때는 패치를 제거하라" 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혹은 문신 시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 선명한 색을 위해 금속성분이 들어간 잉크를 사용하기도 해서 문신 자리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MRI와 금속물질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 중 가장 흔한 사고는 청소하는 사람이 깜박 잊고 장신구를 착용할 때 MRI실로 들어가서 생기는 사고라고 한다. MRI의 자석은 기기가 작동하지 않을 때도 켜있어서란다. 장신구가 날아가서 MRI의 자석에 붙는 경우에 기계에는 당연히 해가 가지 않지만, 붙은 장신구를 떼어내려면 기기를 꺼야한다. 그렇게 끄고 다시 켜는 과정에서 저온 헬륨을 교체해야하는데 그 비용이 수천달러 든다는 이야기. 비용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줄 모르겠지만, 청소하는 사람에게 청구된다면 너무 가혹한 일이 될 거 같다.

6살 짜리가 MRI 촬영을 하려는 도중에 산소탱크가 날아가서 머리를 심하게 다친 적도 있다고 한다. MRI 촬영이 일반화 하면서 여러가지 사고가 보고되고 있는데, 예전에는 촬영을 원하지 않는 부위에 의사들이 알루미늄 호일을 덮어서 가리다가 환자에게 화상을입히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MRI 촬영시에 금속 제품은 모두 제거하라고 환자에게 이야기 하지만, 환자 자신도 잊고 있는 경우나 몰래 갖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다시 확인하라는 교훈적인 이야기로 기사는 끝을 맺는다. 바지에 권총 넣고 들어간 환자가 있었다고.

by 양몽구 | 2009/03/10 19:12 | not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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