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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쓰기_조사의 7단계_6.자료의 평가(2)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기. 출처는 여기이고, 조사의 7단계의 6번째 단계입니다. 이전 자료의 평가(1) 에서는 자료를 그 학술적 성격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하는 방법을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저자, 출간 일자 등의 기본적 평가와 내용적 평가에 대해 보겠습니다. 이전의 내용이 자료를 filtering 하는 단계였다면 이 단계는 자료를 filtering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평가하고 나에게 더욱 유익한 쪽으로 이용하는 단계가 되겠습니다.

1. 기본적 요소의 평가
1) 저자, 2) 출판 일자, 3) 편집 혹은 수정, 4) 출판자, 5) 간행물의 제목 에 의한 평가입니다.

1) 저자
a. 저자의 배경: 저자의 신뢰성에 대한 평가입니다. 어떤 기관에 속해 있는지, 교육적 배경은 어떻게 되는지, 과거의 저작과 경험은 어떠한 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해당 자료가 저자의 전문 분야인지 검토해봅니다.

b. 인용의 정도: 수업 중 이름을 들어본 일이 있습니까? 교수님이 언급한 적이 있는 사람입니까? 다른 자료의 bibliography에서 저자의 이름을 자주 보았습니까? 존경받는 학자라면 다른 학자들에 의해 자주 인용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조사를 하며 bibliography(reading list)를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c. 저자가 속한 기관: 저자가 어떤 기관에 속해있으며, 그 기관의 설립 목적 혹은 모토는 무엇입니까?

2) 출판 일자
a. 언제 출판되었습니까? 출판 일자는 보통 논문의 가장 앞페이지, 출판자 아래에 실려있습니다. 만약 출판 일자가 실려있지 않다면copyright date를 참고하면 됩니다. 웹 상에서 볼 수 있는 자료의 경우, 홈페이지의 아래에 일자가 기록되어있고는 합니다.

b. 그 분야에서 한물 간 자료를 보고있진 않습니까? 주제가 속한 분야에 따라, 계속적이고 빠른 업데이트가 중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과학의 경우 최신정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문학의 경우 고전을 참고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과학은? 사회과학도 연구의 맥락을 살피는 데에 있어서는 과거 자료부터의 탐색이 중요하지만 역시 그 연구 주제에서의 최신 논문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편집 혹은 수정
여러 개의 버전이 있을 경우 누락된 데이터, 독자의 요구,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 것입니다. 초판을 보지 말고 최신판을 봅니다. 많은판본, 수정이 가해진 경우 그 자료가 그 분야에서 standard한 자료가 되었다는 뜻이고, 자료의 신뢰성을 답보합니다..

4) 출판자
출판자를 살펴보십시오. 만약 대학에서 출판되었다면(University Press) 학술적인 자료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그 자료가 세상에 나오기 까지 일정수준의 고찰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5) 간행물의 제목
학술저널입니까, 대중자료입니까? 그 구분은 이전의 자료의 평가(1)에서도 설명했습니다.

2. 내용에 대한 평가
기본적인 평가를 끝낸 후 그 자료가 신뢰성 있다고 생각되면 이제 내용에 대해 평가를 해야할 것입니다. 논문 초록과 키워드, 책의 서문을 통해 저자의 저작 의도를 알아봅니다. 목차를 통해 저작이 다루는 내용을 보고 bibliography(참고문헌)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뒤편의 bibliography, 즉 참고 문헌의 리스트는 는 저자의 작업 수준을 보여줍니다.
이제 내용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1) 독자, 2) 객관성, 3) 범위, 4) 저술 스타일, 5)리뷰 에 있어 검토해보아야 합니다.

1) 독자
어떤 독자를 상대로 하는 자료입니까? 전문인을 상대로 하는 자료입니까 혹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자료인지 살펴보고 자신의 필요 수준에 맞는 자료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2) 객관성
a. 포함된 자료가 사실(fact) 입니까, 의견입니까, 혹은 정치적 프로파간다입니까? fact를 주장과 분리하는 일은 쉬워보일지 모르지만 그 구분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fact는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주장과의견은 사실에 기초할 수는 있지만 fact에 대한 해석에서 유도됩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그들의 해석을 사실로 받아들이게끔 할 수 있습니다.

b. 제시되고 있는 사실들이 충분한 조사에 기반한 것입니까? 혹은 그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의뭉스러운 데가 있습니까? 이러한 의문은 꼭 기록해두도록 합니다.

c. 그 분야에 대한 다른 저자들에 비해 얼마나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 분야의 다른 저자들보다 더 진보적인 주장을 하고 있거나 동떨어진 주장을 하고 있다면, 더욱 조심스럽게 자료를 살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d. 저자의 시선이 객관적이고 공평합니까? 감정적인 단어를 사용하거나 감정적 편의를 저지르지 않는지 살펴보십시오.

3) 범위
a. 다른 자료에 비해 업데이트 된 내용이 있거나 새로운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주제와 얼마나 걸맞습니까?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당신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검토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b. 그 자료가 2차자료입니까? 1차자료는 조사 단계에서의 raw material입니다. 2차자료는 1차자료에 기초한 자료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제성장에 있어서의 박정희의 역할을 알고싶다고 할 때 1차 자료는 박정희가 직접 작성한 자료와 당시의 정부 문서와 신문 기사, 통계자료 등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1차자료를 학자들이 해석한 내용들이 2차자료입니다. "한국 경제 성장에 있어서 박정희 정권의 역할" 과 같은 논문이 2차 자료가 되겠습니다.
과학에서는 실험자가 쓴 실험 결과에 대해 보고하는 논문이 1차자료가 됩니다.

4) 저술 스타일
글이 논리적입니까? 글을 읽으며 글의 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까? 순환논리를 내세우고 있는지 검토합니다.

5) 리뷰들
그 자료에 대한 리뷰를 검토합니다. peer review나 리뷰를 학술지에서 찾아봅니다. 아마존 리뷰나 네이버 책정보 리뷰는 안 됩니다. 리뷰가 긍정적입니까? 리뷰어가 그 자료에 대해 어떻게 첨언을 했습니까? 리뷰는 당신의 주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그 자료가 어떠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지, 학걔의 평가가 어떠한지 꼭 탐색해보십시오.

by 양몽구 | 2009/01/20 01:19 | 논문쓰는 방법 | 트랙백 | 덧글(1)

논문쓰기_조사의 7단계_6.자료의 평가(1)

출처는 여기여기이고 이전 논문쓰기_조사의 7단계 의 6번째 단계에 대한 방법 입니다. 그리고 그중 첫번째, 저널과 정기간행물 중 학술자료와 비학술자료의 구분 방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논문을 쓰는데 있어 참고하여야 할 자료를 가려내고, annotated bibliography를 만들 때에 반영시켜야 합니다.

6. 당신이 찾은 자료에 대해 평가해보세요.
당신이 찾은 자료에 대한 비평적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학술지는 사실 '학술'지가 아니기도 하지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료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기반으로 분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판단의 기준은 책과 학술자료의 '권위'와 '질'입니다. 너무 많은 자료가 존재하거나 너무 적은 자료뿐이라면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의 주제를 좁히거나, 넓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논문의 권위, 유용성, 타당성을 평가하는 것은 자료 조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찾은 자료, 이전 3단계에서 만들어진 Bibliography1(=Reading List 1)들 중 믿을만한 자료들만을 추려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로 저널과 정기간행물을 구분하는 법 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저널과 정기간행물은 그 학술적 수준에 따라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학술자료, 2) 보조자료, 일반 간행물, 3) 대중서적, 4) 찌라시(sensational)

1) 학술자료 (Scholarly)
웹스터 사전 3판을 참고하자면 scholarly는
-학술적인 연구, 특히 조사연구 분야와 관련이 있고
-방법론과 접근 태도에 있어 학술적인 접근방식을 보이며
-학술적인 형식을 갖춘
으로 정의됩니다.

본문 앞에 초록을 갖추고 있으며 일정한 형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료가 참조한 자료들의 목록, bibliography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bibliography의 양이 상당하고, 그 내용들도 학술자료가 대부분입니다. 그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학자에 의해 쓰여지고, 연구를 지원한 대학, 기업, 연구 기관이 표시되어있고,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명시되어있습니다. 학술자료의 언어는 그 학술자료가 대상으로 하는 독자들을 나타냅니다.
학술자료가 만들어지는 목적은 그 학문의 분야에서 유용한 내용에 연구와 실험을 발표하기 위함입니다. 대부분의 학술 자료가 특정 전문 기관에 의해 발행됩니다.

American Economic Review
Archives of Sexual Behavior
JAMA: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published by the National Council on Family Relations)
Modern Fiction Studies
한국 사회학회(지)
정보통신정책연구회(지)

이런 간행물들과 그에 속한 article들이죠.


2) 보조자료, 일반 간행물(Substantive)
말 그대로 어느정도 기반을 갖추었지만 학술자료로 부족한 보조자료.
보기에는 알아듣기도 쉽고 인용하기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중 많은 것들이 보도의 형태를 띄고 있고, 그 분량도 꽤 많을 수도 있고 사진자료, 그래프도 많이 포함할 수 있겠습니다. 보도나 추적/탐사 보도는 인용한 자료들을 표기할 때도 있습니다. 기자, 편집인 혹은 프리랜서 작가에 의해 쓰여집니다. 대상 독자도 어느정도 교육을 받은 사람이지만 특정한 타겟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정한 지적 수준만 있다면 읽을 수 있습니다.
상업적 기업, 개인에 의해서 출판됩니다.(물론 특정 전문 기관이 편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조자료와 일반 간행물의 중요한 특징은 '대중/시민들에게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Christian Science Monitor
Economist
National Geographic
New York Times
Scientific American
Vital Speeches of the Day

등의 기사지요.



3) 대중서적
넓은 의미에서의 대중들의 취향과 지식수준을 반영하는 서적.
기사의 형태를 띄고 그림도 많고 사진도 많죠. 인용한 자료는 거의 밝히는 경우가 없고 보통 1차 자료( 학술자료에서 보조자료까지)를 2차, 3자로 재인용한 내용입니다. 기사 분량은 대체로 매우 짧고, 간단한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최소한의 교육수준을 갖춘 사람도 읽을 수 있습니다. 보통 물건을 팔거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어떤 일정한 정치적/사회적 시각을 홍보하는 자료도 여기에 속합니다.

Ebony
Parents
People Weekly
Readers Digest
Sports Illustrated
Time
Vogue

등이 있습니다.
우리에겐...주간동아? 월간조선?


4) 찌라시 (Sensational)
기사의 형식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 형식이 다양합니다. 아주 쉽고, 선정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찌라시의 목적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여 놀래키고 한권 사게 만들고 클릭 유도하고...

Globe
National Examiner
Star
Weekly World News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사건과실화

물론 우리가 참고하는 자료는 1)과 보조적으로 2)여야 하고 3)과 4)는 안타깝지만 참조만 하는 게 아니라 무시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다음은 비판적으로 각 요소에 대해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좀 길 거에요.
그래요 열심히 하면 우리도 될거야...


by 양몽구 | 2009/01/14 01:27 | 논문쓰는 방법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논문쓰기_조사의 7단계_2.배경지식을 쌓으세요.




출처는 여기 지만 525-3 동물원우들을 위해 많이 바꾸었어요. 이전 글 논문쓰기_조사의 7단계의 두번째 단계에 대한 글입니다.

2. 배경지식을 쌓으세요.
당신의 키워드를 알았으니 이제 그 개념들에 대한 백과사전을 만드는 겁니다. 논문을 읽고 연구의 맥락을 파악하세요. 어떤 유용한 글귀와 자료라도 모두 기록하고, 각 자료의 레퍼런스를 참고하여 연관 자료를 찾으세요.


이제 주제와 키워드가 정해진 겁니다. 배경지식을 위해 하나(혹은 그 이상의) 관련된 자료를 구하세요. 이 경우에는 자신의 주제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자료를 찾는 게 좋습니다. 여태까지 들었던 예로 보자면, "대학생의 음주와 건강 간의 관계"라는 주제로 쓰여진 논문을 찾는 거죠. 그 논문들 중 인용횟수가 많거나, 최신의 논문, 혹은 그 분야의 권위자인 사람의 논문을 찾으세요. 그리고 그 자료의 레퍼런스에 속하는 자료를 모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두편의 논문 혹은 한권의 책에서부터 시작하세요.

자, 그럼 우리 대동물원의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하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525-3 원우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우리는 매년 소수의 t새로운 동물원우의 입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설명이라고 생각해요.

1) 대동물원 도서관에 로그인을 합니다.

2) 학교 안에서 lan 선을 통해 연결됐다면 안해도 되고, 학교 밖이거나 무선인터넷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 중이라면 메인화면의 전자정보원 교외접속을 클릭하세요.
전자정보원 교외접속은 전자정보를 클릭해도 좌측에 뜹니다. (이걸 모르시던) 어떤 선배님이 갑자기 학교를 방문하셨길래 무슨 일이시냐고 여쭈었더니 "응 논문 검색하러. 학교에서만 되잖아." 라고 대답하시는 일도 있었...TT

3) 검색의 첫출발은 통합검색입니다. 하지만 그러면 너무 많은 자료도 뜨고, 힘들어요. 국내/국외로 나눠서 설명할게요.

-국내: 본교소장 국내학회지 > dbpia, kiss, keris, 국회전자도서관을 ctrl+클릭(ie 7.0이상일 때 탭으로 열기)합니다.
-국외: 본교소장 해외학술DB > 가장 처음 web of science 클릭(팝업 허용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jstor

4) 적절한 검색어로 검색해보세요.

5) 당신이 검색한 논문이 얼마나 자주 인용된 논문인지 알고 싶다면, 가장 빠르고 단순한 방법은 일단 구글 학술검색 입니다. 전자도서관에도 서지와 인용정보를 소개하는 해외학술 DB가 있고요. 빠르기는 구글이 빠르지만, 인용정보를 자세히 보고싶다면 해외학술DB의 인용정보 DB를 이용하세요.


별 거 아니죠?


앞으로도 전자도서관과 매우 친하게 지내야하니 잘 돌아다녀 보시고 advanced search나 결과내 재검색 등등도 이용해보시길.
그리고 e-book도 요즘 꽤 업데이트가 잘 되고 있으니 교내 e-book 사이트도 가서 몇권 대출해보고 리더를 미리 설치해 놓으세요. 급할 땐 그 시간도 아깝거든요. 그리고 keris국회도서관에도 꼭 아이디를 만들어 놓으시길!


*이렇게 자세하게 써놓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하라는 거 외에도, 다른 동물원에서 합사된 친구들이 홈페이지 헤메는 것도 고역이겠다 싶어서에요. 대동물원 홈페이지의 가독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용 안내나 사이트맵도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개그.

by 양몽구 | 2009/01/10 18:33 | 논문쓰는 방법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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